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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카와 닛산 사장, 16일 사임...잠정 CEO에 야마우치 C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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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보수 부당수령 의혹이 제기되면서 사임 압박을 받아왔던 사이카와 히로토(西川広人) 닛산자동차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가 결국 물러나기로 했다.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산은 전일 밤 요코하마(横浜)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이카와 사장이 오는 16일부로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후임은 10월 말까지 지명위원회에서 결정할 계획이며, 그때까지는 야마우치 야스히로(山内康裕) 최고집행책임자(COO)가 잠정 CEO를 맡기로 했다.

사이카와 히로토 닛산 사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사이카와 사장은 2017년 4월 곤 전 회장의 체제 하에서 사장 겸 CEO로 취임했다. 지난해 11월 곤 전 회장이 검찰에 체포된 이후에는 명실공히 닛산의 수장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곤 전 회장의 유가증권보고서 허위 기재나 회사 자금의 사적 운용 등에 대해 강하게 비판해 왔다.

하지만 사이카와 사장 자신도 2005년부터 닛산의 이사로서, 2011년부터는 대표이사로서 ‘곤 전 회장 체제’를 지탱해 왔던 한 사람이라는 점에서 그에 대한 책임론이 회사 내외에서 제기돼 왔다.

지난 6월 주주총회에서도 이사 선임에 대한 찬성률이 78%로 11명 후보자 중 가장 낮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사이카와 사장의 직무 계속을 의문시하는 목소리도 커졌다.

이러한 가운데 사이카와 사장이 사내 규정을 위반해 보수를 수천만엔 가산해 받은 의혹이 불거지면서 사임을 결정하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사이카와 사장은 2013년 5월 ‘주가연동형 인센티브 수령권’(SAR)의 행사일이 확정됐음에도 이를 일주일 늦추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SAR은 일정 기간 내 자사의 주가가 일정액을 상회할 경우 그 차액분을 인센티브로 가져갈 수 있는 제도다.

당시 닛산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었기 때문에, 행사일이 일주일 늦춰지면서 사이카와 사장은 당초보다 4700만엔 많은 금액을 인센티브로 가져갔다.

기무라 야스시(木村康) 닛산 이사회 의장은 “(사이카와 사장에게) 위법성은 없었다”면서도 “기업통치 상 CEO로서의 책임을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사회는 사이카와 사장에게 사임할 것을 요청했으며, 사이카와 사장이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이카와 사장은 “조금 빠른 타이밍이지만, 이사회와 논의를 통해 사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사이카와 히로토 닛산 사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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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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