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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14일까지 운영한 뒤 서비스 중단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글로벌 배달 앱 사업자 우버이츠가 진출 2년 만에 한국 시장에서 철수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우버이츠는 이날 회원들에게 안내 메일을 보내 한국 시장 철수를 공지했다. 우버이츠는 2017년 8월 서울 강남구 이태원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서울 일대로 서비스를 확장해왔다.
하지만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 등 배달앱 업체들에 밀려 결국 시장 철수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우버는 고객 안내 메일을 통해 “지난 2년간 국내 레스토랑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언제든지 믿을 수 있는 편리한 음식 배달을 제공해 왔다”면서 “고심 끝에 우버이츠 국내 사업을 중단하는 어려운 결정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우버이츠는 다음 달 14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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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버이츠 로고. [사진=우버이츠] |
hj030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