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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I펀드, 자금 유입에도 수익률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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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202억 유입, 설정액 꾸준히 증가
KB주주가치 10.26%…미래에셋좋은기업ESG -9.6% '꼴찌'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사회책임투자(Socially Responsible Investment·SRI) 펀드가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설정액을 늘려가고 있으나 펀드별 수익률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평균 수익률은 마이너스에 그쳐 테마펀드 중에서도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10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으로 SRI 펀드(총 30개)의 최근 3개월, 6개월 수익률은 각각 -3.35%, -6.72%를 기록했다. 연초 이후 수익률도 -1.61%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테마펀드 중에서 연초 이후 금펀드가 27.76%, 컨슈머펀드 15.31%, 정보통신(IT)펀드가 16.06%를 낸 것과는 대조적이다.

지난 6일기준 SRI펀드 상위 수익률 및 설정액 [자료=에프앤가이드]

그럼에도 SRI펀드에 자금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 연초 이후 202억원이 유입됐고, 최근 6개월 기준으로는 256억원이 들어왔다. 최근 기준 설정액과 순자산은 각각 3774억원, 375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회책임투자란 기업의 재무적인 정보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 등 비재무적인 정보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통합적으로 고려하는 투자 방식을 의미한다. 주된 비재무적인 정보로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무형적인 가치에 중점을 두고 있어 ESG 투자 또는 지속가능성 투자라고도 한다.

SRI 개별 펀드의 수익률은 천차만별이다. 올해 들어 수익률이 가장 높은 펀드는 'KB주주가치포커스증권투자신탁'으로 10.26%였고, '마이다스책임투자증권투자신탁'이 3.02%, 삼성KODEX MSCI ESG유니버설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ETF) 1.71% 등으로 수익을 냈다.

수익률 하위권은 '미래에셋좋은기업ESG증권투자신탁' -9.6%, '하이FOCUS ESGLeaders150 ETF' -9.31%, '한화ARIRANGESG우수기업 ETF' -8.75%, 'NH-Amundi장기성장대표기업증권투자신탁' -4.16%, '삼성착한책임투자증권투자신탁' -2.85% 등이 차지했다. 

수익률이 가장 좋은 KB주주가치포커스는 8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다. 주요 보유주식 종목은 골프존(7.74%), 효성(6.45%), 휠라코리아(5.81%), 골프존뉴딘홀딩스(4.05%), 에이스침대(3.87%), 메리츠금융지주(3.66%), 메가스터디교육(3.65%), 에스엠(3.29%) 등이다.

이 펀드는 시장 비중을 고려하지 않고 개별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이다. 이 때문에 수익률이 시장의 흐름과 동행하지 않고, 개별 종목의 성과에 따라 전체 수익률이 변동하는 구조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KB주주가치펀드 등 SRI펀드는 주로 대화·연대 등 온건한 방식으로 주주뿐만 아니라 고객, 종업원 등 보다 넓은 범위의 이해관계자들의 이익을 고려한다는 점에서 주주 이익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헤지펀드의 주주행동주의와는 차별된 전략을 가지고 있다. 

국내 사회책임투자 펀드 규모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SRI펀드 규모는 지난해 9월말보다 122억원 증가한 3753억원을 기록했다.

오광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몇몇 기관의 자금 회수에도 불구하고 일부 펀드로는 자금이 유입되고 신규 펀드 론칭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면서 "일부 증가하기는 했지만 사회책임투자 펀드 규모는 여전히 2008년초 최대 규모의 12.7% 수준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SRI펀드도 출시되면서 시장 관심은 점점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오 연구원은 "아직까지 국내 투자자는 기관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면서 "국민연금이나 거래소를 포함해 정부·국회 등의 ESG관련 정보 품질과 대상이 개선, 확대된다면 국내 SRI 규모도 갈수록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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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폴드8 사전예약 美 30%↑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8'이 국내를 넘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미국에서는 역대 폴드 시리즈 가운데 가장 빠른 사전예약 흐름을 보였고, 국내에서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상 최대 사전예약 기록을 새로 썼다. 이번 흥행에서 눈에 띄는 점은 단순한 판매량 증가를 넘어 구매층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짧고 넓어진 '여권형' 디자인과 개선된 휴대성을 앞세운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중장년 남성 중심이던 소비자층도 10~30대와 여성으로 확대되면서 폴더블폰 대중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갤럭시 Z폴드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 美 30%·유럽 20%↑…한국선 144만대 '신기록'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에 따르면 갤럭시 Z8 시리즈는 미국에서 사전예약 첫 12일을 기준으로 역대 Z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은 예약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미국 시장 판매 동향을 보면 갤럭시 Z폴드8과 폴드8 울트라의 합산 사전예약은 기존 폴드 시리즈 최고 기록보다 30% 증가했다. 특히 일반형 폴드8이 이동통신사와 유통업체 전체 사전예약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기존 플립 사용자들이 폴드로 이동하는 흐름도 뚜렷했다. 전작 출시 당시와 비교해 갤럭시 Z플립을 사용하다 폴드8 또는 폴드8 울트라를 사전예약한 고객은 3배 이상 늘었다. 기존 폴드 사용자뿐 아니라 다른 폼팩터의 스마트폰 이용자까지 폴드8으로 유입되고 있는 셈이다. 유럽에서도 전작을 웃도는 성적을 냈다. 출시 첫 11일간 Z8 시리즈 사전예약은 Z7 시리즈보다 20% 이상 증가했고, 삼성전자가 세운 사전예약 목표도 정식 출시 전에 넘어섰다. 일반형 폴드8이 전체 예약의 약 40%를 차지했다. 국내에서는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폴드8 울트라와 폴드8, 플립8은 7일간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총 144만대가 예약됐다. 전작 폴드7·플립7 시리즈의 104만대보다 약 39% 증가한 규모로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사전예약 가운데 가장 많다. 이 가운데 폴드8이 약 70%를 차지하며 전체 흥행을 주도했다. 갤럭시 Z 시리즈 출시 이후 분기별 예상 출하량 추이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일본에서는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폴드8 256GB 모델의 상당수 색상이 품절됐다. NTT도코모·au·소프트뱅크·라쿠텐모바일 등 일본 4대 이동통신사가 모두 삼성 폴드 모델을 판매하는 등 유통 기반도 확대됐다. 중국에서는 폴드8이 티몰과 징둥닷컴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도 폴드8을 중심으로 초기 수요가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배송 지연도 발생하고 있다. 다만 인도에서는 폴드8 울트라가 사전예약의 약 60%를 차지하며 다른 주요 시장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 '아재폰' 벗어난 폴드…1030·여성까지 확산 이번 흥행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판매량뿐 아니라 소비자층의 변화다. 그동안 폴드 시리즈는 대화면과 멀티태스킹, 업무 생산성을 중시하는 중장년 남성 중심의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폴드8에서는 10~30대와 여성 고객의 유입이 두드러지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국내 Z8 시리즈 사전예약 고객 가운데 기존 일반 바형 스마트폰 사용자는 약 62%로 전작보다 10%포인트 증가했다. 삼성닷컴 기준으로는 10~30대 구매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으며, 이 연령대가 가장 많이 선택한 모델도 폴드8이었다. 특히 10~30대 여성의 폴드8 구매는 전작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 짧고 넓어진 '여권형' 통했다…업무용서 일상폰으로 폴드8의 달라진 디자인과 사용성이 소비자층 확대를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존 폴드가 넓은 화면을 활용한 멀티태스킹과 업무 생산성에 무게를 뒀다면 폴드8은 무게와 두께를 줄이고 화면을 기존보다 짧고 넓게 만들면서 일상적인 스마트폰으로서의 사용성을 강화했다.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에 가까운 형태로 사용할 수 있고 펼치면 넓은 화면으로 동영상과 소셜미디어(SNS), 웹서핑, 독서 등을 즐길 수 있다. 기존 폴드의 대화면이라는 장점을 유지하면서 휴대성과 콘텐츠 소비 경험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도 이 같은 변화를 폴드8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짧고 넓어진 본체가 휴대하기 편하면서도 독서와 동영상 시청, 웹 브라우징 등에 적합해 폴드8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는 평가다.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 일반형 폴드8은 인도를 제외한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대부분 지역에서 Z8 시리즈의 초기 판매를 이끌고 있다. 최고 사양과 카메라를 앞세운 폴드8 울트라보다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폴드8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폴더블폰의 소비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8 시리즈 [사진 = 뉴스핌DB]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 Z8 시리즈의 출시 첫해 출하량이 Z7 시리즈보다 두 자릿수 증가하고 Z6 시리즈와 비교하면 7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관건은 사전예약 이후 흐름이다. 초기 판매에는 보상판매와 할부, 사은품 등 출시 프로모션 효과가 반영돼 있다는 것이다. 또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글로벌 폴더블 시장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폴드8이 기존 폴더블 마니아층을 넘어 일반 스마트폰 사용자와 젊은층, 여성까지 소비자층을 넓힐 경우 삼성전자가 시장 주도권을 이어가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syu@newspim.com 2026-08-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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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용산 옛 청사서 첫 브리핑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이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옛 청사 브리핑룸에서 복귀 후 첫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2026.08.10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라 2022년 합동참모본부 청사로 옮긴 뒤 약 4년 만에 옛 청사 복귀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부서별 이전 작업을 시작했으며, 주요 부서와 출입기자실 등을 순차적으로 옮긴 뒤 장관실 이전을 끝으로 오는 14일쯤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국방부와 합참이 한 청사를 함께 쓰던 체제도 종료된다. gomsi@newspim.com 2026-08-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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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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