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강진군듲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19년 문화가 있는날-공연산책’ 사업에 선정돼 17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 230여 문화예술회관 중에서 6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강진아트홀이 선정돼 군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강진군 청사 [사진=강진군] |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이 있는 주간에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에 강진아트홀에서는 ‘온가족이 함께 맛있는 아트홀’이라는 주제로 함께 듣고 보며 먹고 냄새 맡는 등 오감체험 콘셉트의 공연을 추진한다.
오는 24일에는 청소년을 위한 ‘요리퍼포먼스 빵굽는 포포아저씨’, 10월 31일에는 라이브 콘서트 ‘10월의 마지막 밤에’ , 11월 28일에는 ‘클래식으로 듣는 우리노래’를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매 공연에는 쿠키와 커피를 무료로 제공한다.
강진아트홀은 이번에 선정된 ‘문화가 있는날-공연산책’을 포함해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6개 분야 1억4500만원, ‘문화예술교육 사업’ 1100만원, ‘꿈다락 예술감상사업’ 2500만원, ‘전시해설인력지원사업’ 1800만원 등 총 2억1700만원을 확보했다.
또한 공연을 지원 받는 사업으로 서울시예술단의 ‘합창콘서트’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낭만콘서트’, 국립오페라단의 ‘사랑의 묘약’ 등 6개 분야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치헌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예술분야의 다양한 공모사업 유치로 강진 군민들에게 고품격 문화 예술의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문화지수를 높이는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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