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자라창출·체류형관광산업 육성 등 중점
[강진=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강진군이 2019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제1회 추경예산보다 452억원 증가한 4567억원으로 편성해 9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미·중 경제갈등과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지난 8월에 확정된 국가추경에 따른 국·도비사업 군비 미 부담분 편성과 일자리창출 및 체류형관광사업 육성 등 지역 현안사업 예산을 중점 편성했다.
제2회 추경예산안 편성 회의 모습 [사진=강진군] |
특히 강진산단 100%분양에 따른 강진산단 취업박람회 개최, 홍보관 설치 등 산단지원 및 일자리 창출과 2020년 사업추진을 위한 사전·준비절차로 사의재 관광명소화 추진을 위한 토지매입비, 내년 10월에 열리는 2020년도 세계 대학 역도 선수권 대회 등에 예산을 편성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강진산단 분양으로 지역 내 일자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군민소득으로 이어지도록 예산을 편성했다”며 “이번 추경예산으로 조금이나마 군민의 삶이 나아지고 ‘더불어 행복한 강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진군이 제출한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259회 강진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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