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인쇄문화발전유공자 문화훈장 수훈자로 배명수 ㈜한성칼라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인쇄품질 고급화와 인쇄물 수출 증대에 앞장서며 청년, 고령자, 장애인 채용을 통해 고용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배명수 이사에 문화훈장을 수훈한다고 밝혔다.
포상은 10일 오전 11시 호텔 PJ 카라디움홀에서 열리는 '제31회 인쇄문화의 날' 기념식에서 실시한다. 이날 문체부 김용삼 제1차관은 인쇄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3명에게 문화훈장(1명), 대통령 표창(1명), 국무총리 표창(1명), 문체부 장관 표창(20명)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대통령 표창은 인쇄공정의 과학화와 전산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친환경적 인쇄환경 조성에 노력해 온 허성윤 동방인쇄공사 대표이사가, 국무총리 표창은 산학 협약을 통한 인재양성과 여성 및 장애인 고용 안정에 기여한 추용호 화신문화(주) 대표이사가 받는다. 김경남 (주)쓰리피엠코리아 대표이사 등 20명은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올해로 31회를 맞이한 '인쇄문화의 날'은 한국 최초의 한글 금속활자본인 석보상절(세종의 명으로 수양대군이 석가모니의 일대기와 주요 설법을 번역해 한글로 편찬한 책을 찍어낸 1447년 음력 7월 25일(9월 14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문체부는 매년 이날을 맞아 인쇄인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정부포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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