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령동 고압송전선 부러져 정전...1000여 가구 피해
[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7일 오후 3시 20분께 경기 포천시에서는 태풍 링링으로 인한 초속 30m의 강풍이 몰아치면서 어룡동 148-7의 고압송전선이 부러져 어령동과 군내면 일대의 주민 1000여 가구가 정전으로 피해를 입었다.
7일 오후 3시 20분께 경기 포천시에서는 초속 30m의 강풍이 몰아치면서 어룡동 148-7의 고압송전선이 부러졌다.[사진=양상현 기자] |
위기경보도 2단계 '주의'에서 3단계 '경계'로 상향됐다.
포천시 등 지방자치단체는 자체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하면서 태풍 대응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7일 오후 3시 20분께 경기 포천시에서는 초속 30m의 강풍이 몰아치면서 어룡동 148-7의 고압송전선이 부러져 한전이 긴급 복구에 나섰다.[사진=양상현 기자] |
경기북부 각 지자체와 기관 등은 강풍에 대비해 교량 통제, 낙하물 안전대책, 해안시설 대비책 등을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반 시민에게 "창문을 단단히 고정하는 등 강풍 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외부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7일 오후 5시께 포천시 재난상황실 모습 [사진=양상현 기자] |
현재 태풍 예비특보가 발령된 모든 시·도에는 현장 상황관리관이 파견된 상황이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