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6일 국회도서관에서 달빛내륙철도 경유지 14개 지자체와 지역 국회의원 26명, 국토교통부, 경유지자체 시장·군수, 학계 전문가, 해당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빛내륙철도(광주~대구) 조기건설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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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지난 6일 달빛내륙철도 조기건설을 위한 포럼을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거창군청]2019.9.6 |
그간 2차례의 국회포럼을 통해 10개 경유 지자체간 협업체계를 구성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협업해 문재인 대통령 영호남 상생공약,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했다.
올해는 국비 5억원을 확보해 국토교통부에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지난 6월에 착수 하는 등 추진기반 마련을 위한 가시적 성과를 이루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교통연구원 이호 박사의 ‘대구~광주 달빛내륙 철도건설 구축방안’을 주제로 한 기조발제와 분야별 전문가 8명이 패널로 참여해 국토교통부가 수립예정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달빛내륙 철도의 신규 사업 반영, 사업의 조기현실화 등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포럼에 참석한 신창기 거창군 부군수는 “국회포럼을 계기로 경유 지자체, 국회가 한 마음으로 사업이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빛내륙철도는 대구~광주간을 잇는 고속철화 철도로 191.6㎞ 구간을 최고 시속 250㎞ 달려 영호남을 1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