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김수현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단장으로 한 판촉단이 지난 5일부터 4일간 미국 LA 시온마트(4개소)에서 ‘남도의 맛과 순천의 향기 담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우수 농수특산물 판촉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6일 전했다.
순천농협남도식품, 매일식품, 몽실이, 쌍지뜰, 씨스타, 경덕농수산이 참여해, 김치류, 반찬류, 젓갈류, 장류, 보리떡, 누룽지, 해조류, 건어물 등 총 40여개 품목 20만달러(한화 2억3000만원) 상당으로 LA 현지 교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농수산물 미국 LA 판촉행사 [사진=순천시] |
판촉단은 현지 언론매체(TV, 라디오, 신문)와 인터뷰를 시작으로, 수출업체 관계자와 수출품목을 협의하고, 현지시장을 방문해 소비자 선호도를 조사하고 있다.
김수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우수한 농수특산물이 미국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수출을 확대해, 순천시의 홍보는 물론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지난 8월까지 농수특산물 수출 실적이 2900톤, 65억원으로 올해 목표 60%를 달성했고, 금번 판촉행사를 성공리에 전개해 올해 수출 목표 110억원은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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