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대진대에서 북한이탈 주민의 정착과 민주시민으로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진대, 북한이탈주민 민주시민교육 워크숍 [사진=대진대] |
대진대는 지난 5일 오후 2시 대진교육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경기북부지역 시민 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민주시민교육 워크숍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대진대 법정책연구소, 경기북부통일교육센터가 주관한 이날 워크숍은 ‘민주시민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통일 관련 전문가 10여명과 경기북부지역 시민과 대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면재 총장의 인사를 시작으로 △민주시민과 헌법적 가치 △민주시민과 지방자치를 다룬 주제 발표에 이어 황태연 성균관대 교수와 이철수 신한대 교수가 우리나라 헌법과 행정이 북한 이탈주민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토론했다.
이어 허훈 대진대 공공인재대학장의 사회로 △민주시민교육과 연계한 평화통일교육 교과개발의 방향 △우리나라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분석에 대한 주제 발표와 정병화 대진대 교수와 임춘환 경기북부통일교육센터 박사의 북한이탈주민의 현실과 민주시민으로의 적응 과정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면재 총장은 “접경지역에 위치한 경기북부지역 시민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북한 이탈주민이 대한민국의 민주시민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었던 좋은 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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