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연천군, '제9회 연천DMZ국제음악제' 16일 개막

기사입력 : 2019년09월06일 14:11

최종수정 : 2019년09월06일 14:11

피아니스트 조성진·인순이 등 감동의 무대 선사

[연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연천군과 DMZ국제음악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DMZ국제음악제 사무국과 음악세계가 주관하는 클래식 평화음악축제 '2019 제9회 연천DMZ국제음악제'가 7월에 이어 9월에도 다양한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2019 제9회 연천DMZ국제음악제 예술감독 박숙련 [사진=연천군]

지난 2011년 첫발을 내디딘 연천DMZ국제음악제는 박숙련 예술감독을 비롯해 국내외 저명 아티스트들이 참가해 ‘RE:BORN’(재구성, 재탄생, 재시작)이라는 주제를 통해 기성세대가 겪은 역사적 아픔으로 생겨난 다양한 상흔을 문화예술 행위인 음악으로 치유하고, 자라나는 미래 세대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고자 지난 7월부터 연천군에서 진행되고 있다.

먼저,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된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독주회가 연천수레울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

2012년 제2회 연천DMZ국제음악제의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해 슈만 '환상소곡집 Op.12', 라벨 '라 발스' 등의 곡들로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였던 조성진은 이번 2019 제9회 연천DMZ국제음악제에서는 모차르트 '환상곡 d단조 K.397'과 '피아노 소나타 3번 K.281', 슈베르트 '방랑자 환상곡 Op. 15', 알반 베르그 '피아노 소나타 b단조 Op. 1', 리스트 '피아노 소나타 b단조 S.178'을 통해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정명훈, 로린 마젤, 마렉 야노프스키, 미하일 플레티뇨프, 발레리 게르기예프,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 등 권위 있는 지휘자들 및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며, 국제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성진의 탁월한 음악적 균형감을 통한 순수하면서도 기품있는 연주를 접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오는 20일에는 ‘꽃을 피우는 마음으로’라는 주제로 평화염원한마음 콘서트가 연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예정돼 있다. 가수 인순이를 비롯해 대한민국 1세대 재즈밴드, 류성규가 지휘하는 트리니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그리고 연천군 출신의 음악인인 리코더리스트 김윤정, 현악 4중주단 예인사현이 참여하여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음악과 공연을 매개로 모두의 염원인 평화를 노래한다.

폐막일인 오는 21일에는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음악제의 마지막 공연인 클로징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 이번 공연은 ‘RE:BORN’이라는 주제와 가장 걸맞은 클래식 음악에 새 지평을 연 악성(樂聖) 베토벤의 곡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장윤성의 지휘 아래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으로 문을 열고, 이어 피아니스트 강충모의 협연으로 '피아노 협주곡 3번 Op. 37'이 연주된다. 피아니스트 박숙련, 바이올리니스트 남카라, 첼리스트 송희송이 연주하는 베토벤 '삼중협주곡 Op. 56'을 마지막으로 장장 두 달간의 여정이 클로징 콘서트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기약하며 막을 내린다.

yangsangh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