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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직접투자 급감 '발등의 불'…"소부장 외투기업 모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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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코트라·지자체 투자유치 대책 논의
소재·부품·장비분야 투자유치에 역량 집중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올해 들어 외국인직접투자(FDI) 실적이 급감하자 정부와 관계기관에 '비상'이 걸렸다. 당국은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이후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외투기업을 유치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FDI 실적은 신고기준 98.7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7.3%나 감소했고, 도착기준 실적은 56.1억달러로 전년대비 45.2%나 급감했다. 상반기에 100억달러에도 못 미치자 '5년 연속 200억달러 달성'이라는 목표에 '빨간불'이 켜졌다.

◆ 올해 상반기 외국인투자 37% 급감 '경고등'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서울 광화문 무역보험공사에서 정대진 투자정책관 주재로 외국인투자 정책협의회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17개 광역시·도 및 7개 경제자유구역청 외국인투자유치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단위: 십억달러)

이번 회의는 최근 일본 수출규제 조치와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외국인직접투자가 활성화되기 어려운 환경속에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특히 새로운 외투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이에 따른 인센티브제도 역시 손질이 필요하다. 더불어 올해 추진되고 있는 투자유치 프로젝트를 면밀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정대진 산업부 투자정책관(국장)은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 글로벌 외국인직접투자 위축,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등 국내·외 경제 환경이 매우 어려운 시기인 만큼 외국인투자의 역할이 더욱 커졌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면서 "이 분야에 대한 외국기업 유치를 중심으로 '5년 연속 외국인직접투자 200억달러 이상 달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소부장' 외투기업 모셔라…독일·중국·미국 대상 IR 실시

이에 정부와 지자체는 소재·부품·장비분야 외국기업 투자유치에 집중할 방침이다. 우선 소재·부품·장비분야 글로벌 강국인 독일을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정부와 지자체가 합동으로 투자유치설명회(IR)를 개최한다.

또 소재·부품·장비에 대한 현금지원 규모를 투자규모 대비 종전 최대 30%에서 40%로 10%p 상향 조정하고, 공장설립시 인허가 절차 소요기간 단축 및 개별기업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줄 방침이다.

정부는 또 글로벌 경제 위축으로 악화된 FDI 환경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오는 10월 중국을 시작으로 11월에는 미국, 내년 초에는 영국을 대상으로 IR을 개최한다.

또 오는 26일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외국인투자 카라반을 추진하고 내달 1일과 12월 중에 '외투기업인의 날'을 통해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한다. 더불어 외투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기존에 투자한 외국기업의 증액투자도 유도할 계획이다. 그밖에 코트라 해외 무역관을 통해 외국기업의 투자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한국 투자 관련된 특이 동향 발생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산업부와 지자체는 지자체가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2019년 투자 프로젝트에 대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연내에 계획된 투자가 차질 없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정대진 투자정책관은 "특히 일본계 외투기업을 포함해 기존의 투자 외투기업들의 경영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 달라"면서 "당초 계획했던 증액 투자가 차질없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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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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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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