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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4대2로 제압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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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가 3회말 쓰리런포를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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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가 3연승에 실패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밀워키 미국=로이터 뉴스핌] 정윤영 기자 = 밀워키 브루어스가 테임즈의 3점포에 힘입어 2연패에서 탈출했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4대2로 제압했다.
선취점은 휴스턴의 몫이었다. 2회초 중전 3루타로 출루한 토로가 레딕의 안타에 힘입어 홈을 밟으면서 팀에게 첫 득점을 안겼다.
하지만 휴스턴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밀워키는 3회말 무려 4점을 올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밀워키는 안타로 출루한 클락이 그랜달의 안타, 옐리치의 우익수 라인드라이브, 브론의 안타에 힘입어 홈을 밟았다. 경기는 1대1 원점으로 돌아왔다.
밀워키는 1사 1,2루 상황에서 테임즈가 비거리 131m 우중월 홈런을 터뜨리며 격차를 4대1로 벌렸다.
테임즈는 2시즌 만에 20홈런 타자로 올라섰다. 그는 2017년 미국 복귀 첫 시즌에 31홈런, 지난 시즌엔 16홈런을 기록했다.
사기가 꺾인 휴스턴은 반격에 나섰지만 6회초 브레그먼이 중월 솔로 홈런에 그쳐 경기는 4대1 밀워키의 승리로 끝났다.
밀워키 브루어스 조단 라일즈(6.1이닝 6피안타 2실점 2자책 2삼진 1피홈런, ERA 4.46)은 승리투수로, 휴스턴 애스트로스 선발 잭 그레인키(6이닝 8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4실점, ERA. 3.09)는 패전투수로 기록됐다. 2019.09.04.
yoonge9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