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오므라이언함박도시락'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캐릭터 상품 소비가 늘고 키덜트 문화 확산되면서 인기 캐릭터와 협업한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대중적 선호도가 높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해 도시락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오므라이언함박도시락[사진=세븐일레븐] |
지난 5월 '카카오프렌즈 피크닉 도시락' 출시를 시작으로 지난 7월 '라이언치즈제육도시락' 등 현재 총 3종의 카카오프렌즈 도시락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오므라이언함박도시락'은 전문점 수준의 육즙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수제 함박스테이크를 메인으로 볼로네즈스파게티, 볶음밥, 소시지를 담아 완성했다. 또한 반찬으로 고구마샐러드, 야채피클을 담고 특히 볶음밥 위에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 라이언 인장을 찍은 계란 지단을 올렸다.
한편 편의점 도시락 시장은 가성비를 넘어 높은 품질, 카테고리 다변화를 앞세워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32.9% 성장한데 이어 올해 1~8월까지 전년 대비 35.7% 증가하는 등 매년 높은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 담당MD(상품기획자)는 "최근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해진 소비자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캐릭터를 비롯한 다양한 차별화 도시락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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