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롯데 자이언츠 손아섭이 역전 투런포를 터뜨렸다.
롯데 손아섭은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손아섭은 1대3으로 뒤진 6회말 무사 2루서 상대 선발 원태인의 6구째 115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동점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린 손아섭은 KBO리그 역대 28번째 7년 연속 10홈런을 달성했다.
롯데는 손아섭의 홈런에 이어 2사 3루서 신본기의 유격수 땅볼 때 전준우가 득점에 성공해 4대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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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손아섭. [사진= 롯데 자이언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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