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전문] 문대통령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양국 동반성장 기여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양국 협력 방안, 인프라 구축·개발 상생협력·역내 평화 증진 제시

[네피도=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아웅산 수지 미얀마 국가고문과 정상회담 이후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양국 협력 강화와 관련해 세 가지 발전 방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공동기자회견에서 △양국 인프라 구축 △개발 분야 상생협력 △역내 평화와 번영 증진 등 세 가지 방향을 제시다.

문 대통령은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는 양국 간 대표적인 경제협력 프로젝트로 한국기업의 미얀마 투자를 촉진하며 양국의 동반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산업단지에는 미얀마 정부의 세심한 지원으로 원스톱서비스센터가 설치된다. 우리 기업의 진출과 투자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아웅산 수지 미얀마 국가고문과 정상회담 이후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다음은 문 대통령의 공동기자회견 전문이다.

밍글라바(안녕하세요)!

지난달 몬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미얀마 국민들께
진심어린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어려운 시기인데도 따뜻한 미소로
나와 우리 대표단을 맞아주신 미얀마 국민들과
도(MRS를 뜻하는 미얀마 존칭)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님,
우(MR를 뜻하는 미얀마 존칭) 윈 민 대통령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국은 미얀마로부터 큰 도움을 받았던
역사가 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미얀마가 지원해 준 5만 달러 규모의 쌀은
전쟁으로 고통받던 한국 국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왔습니다.
한국은 미얀마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이제 한국 국민들은 미얀마 국민들에게
그 고마운 마음을 '딴요진'으로 보답하려 합니다.

오늘, 도 아웅산 수지 국가고문님과 나는
마음과 마음이 이어진 양국의 국민들과 함께
경제, 문화, 개발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고,
번영의 미래를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또한 미얀마의 '지속가능 발전계획'과 한국의 '신남방정책'이
'사람, 평화, 번영'이라는 공통의 가치를 추구하고 있어
많은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데 주목하며
세 가지 발전 방향에 합의했습니다.

첫째, 양국 간의 경제협력을 효율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제도적 기반을 다지기로 했습니다.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는
양국 간 대표적인 경제협력프로젝트로,
한국 기업의 미얀마 투자를 촉진하며,
양국의 동반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산업단지에는 미얀마 정부의 세심한 지원으로
'원스톱서비스센터'가 설치됩니다.
우리 기업의 진출과 투자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미얀마 정부 내에 설치하는 'Korea Desk'는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을 전담 처리하고,
양국간 장관급 경제협의체인 '한·미얀마 통상산업협력공동위'는
경제협력 사업의
안정적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줄 것입니다.

둘째, 양국은 개발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을 통해 상생번영을 촉진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은 미얀마에 대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10억 달러로 확대하여
안정적 개발 협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고,
미얀마 개발연구원(MDI), 무역진흥기구(MYANTRADE) 등과 함께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공유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두 정상은 한국 정부의 '미얀마 농촌공동체 개발사업'이
미얀마 농촌을 발전시키고
양국 간 상생협력의 모범사례가 된 것을 높이 평가하며,
농촌 개발사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환경 협력과 기술 인력 양성, 장학사업, 스쿨버스 지원도
더욱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셋째, 양국은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미얀마 정부는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등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갈 때마다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주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두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
국제사회의 단합된 노력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앞으로도 양국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미얀마 정부도 '미얀마 평화 프로세스'를 국가 최우선 과제로 삼고,
라카인 문제 해결과 같은 민족 간 화합, 국가 통합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양국이 서로 도우며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도 아웅산 수지 국가 고문께서는
올해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해 주시기로 했습니다.

지난 7월에 미얀마의 '바간 불교 유적'과 한국의 '서원'이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 기쁜 일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미얀마와 한국이 협력이 긴밀해질수록
기쁜 일이 더 많아질 것입니다.
오늘 회담이 내년 양국 수교 45주년을 앞두고
한·미얀마 관계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