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문대통령, 미얀마로 출발…2박3일 태국 일정 종료

기사입력 : 2019년09월03일 11:55

최종수정 : 2019년09월03일 11:55

환송 나온 쏨킷 태국경제부총리 내외 등과 인사후 태국 떠나
태국 일정 동안 미래산업·군사 교류 토대, 경제 외교도 진행

[방콕=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 3국 순방 일정의 첫 번째 국가인 태국 일정을 마무리하고 미얀마로 출발했다.

문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오전 태국 돈무앙 군공항에서 환송을 나온 쏨킷 경제부총리 내외, 폿티퐁 디지털경제사회부장관 내외, 씽텅 주한태국대사 내외, 나타왓 의전장 내외, 아누왓 대통령 수행대령, 선샤인 김정숙 여사 수행 중령과 인사를 나눴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현지시간) 방콕 총리실 청사에서 태국 쁘라윳 짠오차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페이스북] photo@newspim.com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우리 측 황주연 한인회장, 이경진 민주평통지회장, 김도순 한태상공회의소장 등과 환담을 나눈 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태국을 떠났다.

문 대통령은 1~2일 이틀 간의 태국 일정 동안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한·태국 간 전통적 협력을 미래산업으로 확대하고, 한·태국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을 체결함으로써 향후 군사 교류 및 방산협력의 토대를 닦았다.

이번에 체결한 한·태국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으로 양국은 생산되거나 교환되는 군사비밀정보의 보호절차를 규정해 군사 교류·방산협력 및 기술 교류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또 4차산업협력 양해각서를 맺어 로봇, 바이오, 미래차 등 신산업 분야 협력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스마트시티 공동협력위원회를 신설하는 스마트시티협력 MOU도 체결했다.

경제 외교도 잊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한·태국 비즈니스 포럼을 열고 조속한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ECP)의 타결에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고,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한 미래지향적 협력 방향으로 △4차 산업혁명 공동대응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협력 강화 △자유롭고 공정한 세계무역질서 확립 협력을 제시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중소기업 공동 브랜드인 '브랜드 K' 론칭 행사에 참석해 세계적인 축구스타 박지성 씨, 한류스타 위키미키와 베리베리, 산들, 에일리가 참여해 우리 중소기업의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문 대통령의 축사가 한·태국에서 동시에 방영된 홈쇼핑 방송에 나왔고,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직접 방송에 출연해 브랜드 K 제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태국 일정을 마무리한 문 대통령은 순방 두 번째 국가인 미얀마로 건너가 아웅산 수찌 국가고문과 정상회담을 열고 한·미얀마의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