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부터 지원서 접수
경영·경제·법학·수학·통계·IT 분야서 47명 내외 선발 예정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한국거래소는 2020년도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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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사진=한국거래소] |
채용인원은 47명 내외(비수도권 지역인재의 정원 외 추가선발(최대 10%) 고려 시 52명 이내)다. 신규업무에 따른 인력 수요 증가, 주52시간 근무제 도입 등을 고려해서다.
채용부문은 경영·경제, 법학, 수학·통계, IT 등 4개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3일부터 18일까지다.
필기시험은 학력이나 전공제한은 없다. 경영학, 경제학, 법학, 수학, 통계학, IT 등 6과목 중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지원자 편의를 위해 서울, 부산 양 지역에서 필기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성면접과 직무역량면접은 병행할 예정이다.
비수도권 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운영해 지역인재도 선발한다. 서류·필기·면접 전형단계별로 지역인재 합격자가 목표비율(25%)에 미달할 경우 미달인원만큼 추가합격 처리하고, 최종면접 합격자 중 지역인재가 목표비율에 미달할 경우 일정 비율만큼 지역인재를 추가합격 처리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입사지원서에서 학력, 가족관계, 성별, 연령 등 항목을 제거하고 전형 단계별로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한다"며 "채용과정의 투명성·공정성을 높여 공정한 채용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o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