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IFA 2019] LG전자 '세탁법 알려주는 AI세탁기' 연내 유럽 출시

기사입력 : 2019년09월02일 10:00

최종수정 : 2019년09월02일 10:0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공지능 DD모터 탑재...옷 재질 분석해 최적 세탁방법 안내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전자가 인공지능 DD모터(Direct Drive)를 앞세워 유럽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인공지능 DD모터를 탑재한 세탁기를 연내 유럽 30개국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International Funk Ausstellung) 2019’에서 인공지능 DD모터가 탑재된 드럼세탁기를 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후 현재 유럽 8개국에서 판매하는 이 제품을 네덜란드, 스위스, 핀란드 등에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올 연말까지 30개국으로 늘릴 계획이다. 

LG전자가 강조하는 인공지능 DD모터를 적용한 드럼세탁기의 장점은 인공지능이 의류 재질을 분석해 고객들에게 최적의 세탁방법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고객들이 세탁을 시작하면 드럼세탁기가 의류의 무게를 감지하고 인공지능이 약 2만개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류 재질을 판단한다. 드럼세탁기는 빨래의 양과 재질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LG전자만의 세탁방법인 6모션 가운데 최적의 세탁방법을 선택해 의류를 세탁한다. 

DD모터는 모터와 세탁통을 직접 연결해 소음과 에너지소모량을 줄여준다. 세탁통과 모터를 연결하는 별도 부품이 필요 없어 제품이 구조적으로 단순해지기 때문에 내구성도 높다. 모터 속도 조절도 가능하다.  

올해 3월 글로벌 인증기기관인 인터텍(Intertek)은 인공지능 DD모터가 탑재된 드럼세탁기와 기존 일반 드럼세탁기(모델명: FC1450S2W)의 옷감 보호 성능을 비교했다. 인터텍은 동일한 속옷 2kg을 각각 표준 코스로 세탁해 비교한 결과 일반 드럼세탁기보다 인공지능 DD모터가 탑재된 세탁기가 약 18% 더 좋게 나왔다.

LG전자는 내구성, 세탁력 개선을 위해 드럼세탁기의 세탁통 내부 표면에 있는 리프터의 소재와 배치를 변경했다. 일직선 형태의 구조물인 리프터는 세탁통이 회전하는 중에 아래쪽에 있는 빨래를 위쪽 방향으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LG전자는 기존 플라스틱 소재의 리프터를 스테인레스로 변경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또 기존 일직선 형태를 계단 형태로 변경해 옷감이 세탁통 내에서 엉키지 않고 잘 흩어지도록 했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LG전자의 차별화된 핵심부품을 바탕으로 고객의 삶을 보다 편리하게 하는 의류관리 문화를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