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한화클래식 2019’가 다양한 주말 이벤트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대회 주최 측은 국내 골프대회중 유일하게 무료 갤러리 열차를 운행하는 등 메이저 대회에 걸맞는 노력과 정성을 들이고 있다. 아울러 더 많은 갤러리들이 대회장을 찾을 수 있도록 새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티샷 하는 한화 큐셀 소속 지은희. [사진= 크라우닝] |
유럽의 정원을 되살렸다는 제이드가든에서의 이벤트는 특히 다채롭다. 제이드가든에서는 3라운드를 마친 31일 오후5시부터 30분 가량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 바로 옆에는 제이드가든 수목원이 있다. 2013년 SBS에서 방영된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평소 1만원 내외의 입장료는 대회기간 중 갤러리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대회 기간 내내 제이드가든 주차장에서는 페이스페인팅 이벤트가 열린다. 이와 함께 한화클래식의 카카오플러스 친구를 신청하면 솜사탕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와는 별도로 경품 교환처에 가면 스크래치 복권을 긁어 뜻밖의 선물을 챙길 수도 있다. 단 솜사탕과 복권은 선착순이어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전세 무료 열차도 운영한다. 용산역과 청량리역에서 가평역까지 운행되는 무료 열차를 이용하면 교통체증의 걱정없이 오갈수 있다.
가평역에서는 무료 셔틀버스가 수시로 갤러리들을 대회장과 제이드가든으로 실어나른다. 토요일과 일요일 용산역에서는 오전 9시30분, 청량리역에서는 오전 9시50분에 출발해 가평역에 오전 11시 5분에 도착한다. 경기를 마치고 돌아가는 무료 열차는 오후 5시50분에 가평역을 출발해 청량리역에 저녁 7시3분, 용산역에는 저녁 7시 3분에 도착한다.
‘한화클래식 2019’는 총상금 14억원에 우승상금 3억5000만원으로 여느 대회의 2배에 가까운 상금 경쟁이 펼쳐진다.
가평역 전경. [사진= 크라우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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