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법인·단체에 취업청년 인건비 보조…안정적 일자리 정착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내달 2~10일 9일 간 '강원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참여자 25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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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청 청사 전경 |
30일 원주시에 따르면 강원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기업·법인·단체에 취업하는 청년들의 인건비를 보조함으로써 안정적인 일자리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이다.
지역 기업체(법인·단체)에서 청년을 신규 채용할 경우 1인당 월 최대 180만원까지 2년간 인건비를 지원한다. 청년에게는 직무역량 강화 교육과 함께 월 5만원의 문화활동비가 지원된다.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인 원주지역 거주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24개 참여 업체별 채용현황은 원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는 시청 기업지원일자리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와 관련 사업체 별 현장 면접 매칭데이가 내달 17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채용이 확정되면 9월 중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백은이 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청년고용 위기를 극복하고 어려운 여건의 기업체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