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개발공사가 강원도 내 지방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며 도민과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강원도개발공사 청사 전경[사진=강원도개발공사] |
강원도개발공사는 사업계획 및 예산편성 과정에서 도민과 소통하고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경영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강원도개발공사 주민참여예산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공사에서 추진하는 사업 중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활성화 사업, 사회공헌분야, 신규사업제안 등 공사의 사회적 가치(公益) 창출을 위한 수요자 주도형 공공사업이 대상이다. 접수방법은 9월 30일까지 공사 홈페이지 및 방문을 통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주민참여예산 심의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2020년 예산에 편성되게 된다.
이와 함께 예산 규모 및 사업 분야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공모기간도 연중 제안 방식으로 전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고 공사 기획혁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접수처 033-259-6135, kmj@gdco.co.kr)
강원도개발공사 김길수 사장은 “차후 사업계획 수립 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통해 공사운영에 있어 도민 주도적 참여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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