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오감만족 관광을 위한 스카이라인 기반시설 인프라 구축을 위해 ‘삼척 용화지구 해상곤돌라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을 위해 오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양호 시장과 위니스 건설 주봉노 회장, 금소애 대표이사, BMF그룹 코리아 심인섭 한국대표가 삼척 용화지구 해상곤돌라 설치사업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한다.
해상곤돌라.[사진=삼척시청] |
시는 해상곤돌라 설치사업 투자의향서 체결을 통해 동해안 해양관광진흥지구 지정과 함께 해양 블루밸트 구축,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 건설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해양 레일바이크와 해상 케이블카의 지속 가능한 활용방안을 찾던 중 용화해변 위에 해상곤돌라와 에코라이더를 설치하는 방안이 제시되면서 삼척 해양관광진흥지구 지정사업과 연계한 해양관광 체험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용화와 장호지구는 레일바이크, 케이블카, 어촌체험마을 등 다양한 관광체험시설을 갖추고 있어 매년 30만명 이상 찾아오는 동해안 해양관광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280억원 규모의 민자사업을 유치하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근덕면 용화리 일원에 연장 930m, 곤돌라 35대 등을 설치하는 삼척 해상곤돌라 설치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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