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로컬푸드 도담점 일원서 판매전 열어
[세종=뉴스핌] 오영균 기자 = 전국 팔도 우수 농특산물이 세종특별자치시로 모인다.
세종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사흘간 로컬푸드 싱싱장터 도담점 일원에서 ‘2019년 추석맞이 싱싱세종 전국 팔도 농수축산물 홍보판매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10개 시·도, 75개 시·군, 141개 농가 및 단체가 130개 부스를 설치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신선 농산물과 수산물, 가공품 등 650여 품목을 선보인다.
시는 이번 판매전으로 시민들에게 신선한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직거래를 통한 유통비용 절감으로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9년 추석맞이 싱싱세종 전국 팔도 농수축산물 홍보판매전’ 전단지 [사진=세종시청] |
지역별 대표 농산물로는 충남도에서 인삼과 표고버섯, 젓갈류를 출품하며 충북도에서는 고구마, 건오미자, 무황곶감 등을 판매한다.
제주도에서는 유기농하우스 감귤, 발효식초 등을 판매하며 강원도는 황태포, 곰취, 더덕 등을, 경남도는 대추, 사과, 새싹보리 등을 선보인다.
또 전북도는 젓갈류, 추어탕, 김치 등을 전남도는 굴비, 소금, 햅쌀 등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판매전은 세종시와 전국 각 자치단체의 상생 발전 차원에서 추진된다”며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판매전으로 도시민과 농업인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