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8년만의 무분규 잠정합의안 도출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 파업 없는 잠정합의안 도출은 지난 2011년 이후 8년만이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27일 하언태 대표이사와 하부영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열린 21차 본교섭에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잠정합의안의 주요내용은 임금 4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150%+320만원(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포함), 임금체계 개선에 따른 미래 임금 경쟁력 및 법적 안정성 확보 격려금(200만~600만원 근속기간별 차등 지급 / 우리사주 15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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