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괴산고추축제 마지막 날
[괴산=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유일의 그란폰도 대회인 ‘화양구곡77 자전거 대회’가 2019괴산고추축제 마지막 날인 오는 9월 1일 충북 괴산군에서 열린다.
그란폰도(granfondo)는 이탈리아어로 ‘Long Distance or Great Endurance’라는 뜻으로, 자전거를 이용한 비경쟁 방식의 동호인 대회다.
지난해 열린 자전거대회[사진=괴산군] |
충북자전거연맹, 괴산군자전거연맹이 주관하고 괴산군과 괴산경찰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비경쟁 장거리 라이딩 대회로, 프로와 아마추어 구분없이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회에 참가하는 1400여 명의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신선한 바람을 가르며 낭만질주를 펼친다.
대회 당일 오전 10시 괴산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에서 출발하는 이번 대회는 축제장인 괴산군청 앞을 지나서 정용, 장암, 지경, 부흥, 금평, 화양동, 송면, 관평, 제수리재, 쌍곡을 거쳐 괴산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77km 코스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 국민에게 괴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사계절의 매력을 적극 홍보, 괴산을 찾는 관광객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