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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서 전국 첫 혁신박람회

기사입력 : 2019년08월27일 16:32

최종수정 : 2019년08월27일 16:32

[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가 주최하는 ‘2019 전라남도 혁신박람회’가 ‘기억의 터전위에, 혁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혁신박람회는 지역의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혁신사업 성과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행사다. 지자체에서 혁신박람회를 개최하는 것은 전남도가 전국 최초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목포 원도심의 빈 주택·상가와 본연의 역사·문화자원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해 도시재생과 혁신을 접목한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남도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또한 주민들이 소유한 빈 건물을 전시관으로 리모델링하고 실제 주민들이 생활하는 거리를 행사장으로 조성, 주민과 지자체 협업 수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박람회 첫날인 6일 오전 ‘혁신의 물결 퍼레이드’와 ‘라퍼커션(쌈바 음악·댄스팀)’의 흥겨운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행사, 혁신 현장 이어달리기(혁신 우수사례 발표), 컨퍼런스, 거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시관은 목포 원도심의 빈 상가를 리모델링해 △전남혁신관(구 화신백화점) △정부혁신관(구 양곡창고 A동) △행정혁신관(구 양곡창고 B동) △공간혁신관(구 박석규미술관 1층) △공공서비스혁신관(구 박석규미술관 2층) △디지털혁신관(구 한미곡물상회·대광오토바이)으로 구성된다. 전라남도, 시군 및 정부의 혁신 우수사례와 정책 등을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선보인다.

박람회장 거리에선 전남도 출연기관의 기술·창업혁신 등의 거리부스와 사회적기업·마을기업·자활기업 등 특산품 판매장터를 운영한다.

관람객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혁신지도 스탬프랠리 △혁신퀴즈 한마당 △청년밴드 경연대회 △문화예술공연 △독립운동 테마전시 △즉석 사진 출력을 하는 키오스크 포토 △가상현실(VR)체험 △‘왕년의 목포’ 테마부스 △근대의상 대여관 △한류콘텐츠 전시관 등 부대행사와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정찬균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2019 전라남도 혁신박람회는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그 과정에서 정비된 거리와 시설 등을 주민이 계속 활용토록 하는 선순환 박람회 모델의 효시가 될 것”이라며 “여느 박람회와 달리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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