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 복컴‧시 발주사업 전담…공공성·도시경관 확보
[세종=뉴스핌] 오영균 기자 = 세종시 공공건설사업소가 지난해 개소 이후 1년 동안 39개의 공공건축물을 건설했다.
공공건설사업소는 27일로 개소 1주년을 맞았으며 지난 1년간 지난 1년간 지역균형발전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읍면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와 시 발주 공공건축물 건립 사업을 추진했다.
공공건축물사업은 중앙·지방정부 간 소통·협력 공간인 지방자치회관과 전염병 예방과 진단을 위한 보건환경연구원 등 37개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했다.
읍면 복컴 건립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단계별로 1단계(연동면·한솔동·조치원읍 제2복컴), 2단계(부강·금남·전의·전동면), 3단계(장군·연서·소정면)로 추진한다.
세종시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정음관 전경 [사진=세종시청] |
27일 현재까지 연동면 복컴과 한솔동 복컴 정음관을 준공했으며, 조치원 제2복컴은 연내 착공을 준비 중이다.
올해부터 시작되는 2단계 사업은 지역 주민을 대표하는 복컴 건립협의회를 구성해 시설계획을 결정하고 설계공모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3단계 사업은 건립부지 위치와 규모 등 시설계획에 대해 지역 주민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조흥순 공공건설사업소장은 “복컴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부지위치와 시설계획 수립 시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 맞춤형 복컴을 건립할 것”이라며 “공공건축물 건립 사업에서는 공공건축의 본질인 이용 시민 중심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조화로운 도시경관을 창출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