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국 277개 출품작 중 영상미‧주제의식 최고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여순사건을 배경으로 한 관광 웹드라마 ‘동백’이 제5회 서울웹페스트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고 26일 전했다.
(사)서울국제웹페스트는 28개국 277개 출품작을 대상으로 영상미, 주제의식 등을 평가해 특별상을 선정했다.
서울웹페스트 시상식에서 여수 웹드라마 ‘동백’이 특별상을 수상하고, 권오봉 여수시장(가운데)과 웹드라마 출연배우, 시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여수시] |
‘동백’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여순사건의 아픔과 치유, 희망찬 미래를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는 등 작품 배경으로 등장한 사도, 가사리 생태공원, 여수밤바다 등 여수 관광지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스페인 빌바오웹페스트 Rose of Dolls(여) 집행위원장은 자국 웹페스트에 ‘동백’을 공식 초청하기도 했다. ‘동백’의 남자주인공 배우 양준(남, 25세)은 베스트 라이징 스타상을 차지하며 차세대 유망 배우로서의 기대감을 높였다.
여수시는 지난해 여순사건 70주년을 맞아 웹 드라마 ‘동백’을 50분 분량으로 기획‧제작했다. ‘동백’은 유튜브 힐링여수야 채널(https://www.youtube.com/goystour)에서 조회 수 16만건 이상을 기록 중이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