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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문대통령 향해 “지소미아 파기 발표는 매국행위”

기사입력 : 2019년08월23일 16:07

최종수정 : 2019년08월23일 16:07

“지소미아 파기는 북한이 가장 원하는 소원”
“北 손 들어주고 美日에 결별 선언 마찬가지”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23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 파기 발표는 매국행위”라고 비판했다.

조원진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소미아 파기는 북한이 가장 원하는 소원”이라며 “문정권이 북한의 손을 들어주고 우리의 우방국인 미국과 일본에 결별을 선언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일본의 최첨단 정찰 위성과 정찰기 등을 통해 수집 공유된 정보를 스스로 포기하는 것은 대한민국 안보를 포기하는 명백한 매국행위”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가 지난달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시의 행정 대집행 예고에 반발하며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날 우리공화당은 광화문 광장에 설치한 천막은 정당활동의 일환 이라며 철거를 거부했다. 2019.07.07 leehs@newspim.com

조 대표는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계속되는 핵실험과 잇단 미사일 시험 발사로 북한의 군사동향 감시 강화와 대한민국 안보를 공고히 하기 위해 2016년 11월 23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체결했고 이를 통해 한미일 안보공조는 더욱 굳건해졌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의 지소미아 파기는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을 뒷전으로 하고 김정은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한마디로 제정신이 아닌 결정을 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조 대표는 또 “국민과 언론의 의구심처럼 서울법대 조국 교수를 지키고 박근혜 대통령의 업적을 지우기 위해 지소미아를 파기한 것이 사실이라면 문재인씨의 매국행위는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것”이라며 “국민이 아무리 정신을 차리라고 해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문재인씨 정권은 최대한 빨리 물러나는 것이 대한민국 안보의 최선”이라고 덧붙였다.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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