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전북 부안군은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농가를 위해 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과 함께 부안양파 72t을 베트남에 수출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안군은 전국적인 양파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을 통해 해외 수출 방안을 모색한 끝에 베트남 수출이라는 큰 결실을 맺게 됐다.
권익현 부안군수(가운데)가 23일 양파 수출을 지켜보고 있다.[사진=부안군청] |
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은 매년 수박 등 신선농산물을 일본에 수출해 왔으며 수출국가 다변화 전략에 따라 올해 베트남 시장을 개척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군 농산물의 소비·판매 위기를 수출시장 개척으로 극복해야 한다”며 “부안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더 많은 세계시장에 알리고 해외에 지속적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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