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폐차 지원 기준 충족 경유차 대상…기초생활 수급자 등 우선 지원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미세먼지 줄이기 일환으로 올해 하반기 LPG 화물차 신차 구입을 지원한다.
매연 내뿜는 경유차 [뉴스핌 DB] |
23일 원주시에 따르면 'LPG 화물차 신차 구입'은 미세먼지 저감 주요대책 가운데 하나로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1t 화물차를 신규로 구매할 경우 1대당 400만원씩 총 29대 1억16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 상반기에는 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15대를 지원했다.
접수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1일까지다. 시청 9층 접수처를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은 조기 폐차 지원 기준을 충족하는 경유차 폐차 후 LPG 1t 화물차를 신차로 구매하는 개인 또는 기관이다.
원주시에 6개월 이상 등록되고 본인이 6개월 이상 소유한 경유 차량이어야 한다. 서류 접수 시 반드시 LPG 신차 구매 계약서를 첨부해야 한다.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은 우선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조하거나 기후에너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tommy876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