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자신이 일했던 자동차 정비공장에 침입해 공구 등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경찰 로고 [뉴스핌DB] |
부산 남부경찰서는 A(39)씨를 절도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남구 한 자동차 정비공장에서 3회에 걸쳐 공구 43종 1100만원 상당을 차량에 싣고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해당공장에서 정비기사로 일했던 A씨는 공장이 소송 분쟁으로 인해 거의 문을 닫고 있는 것을 알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정비공장을 차리기 위해 훔친 공구를 유료보관소 컨테이너에 숨겨 놓았다가 경찰에 압수당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