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중구는 중구민의 날을 맞아 22일 ‘중구 토박이’로 성양이(76·여) 씨, 이갑남(57·여) 씨, 김영호(69) 씨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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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박이로 선정된 성양이(왼쪽부터) 씨, 이갑남 씨, 김영호 씨 |
중구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2011년부터 토박이 발굴을 시작해 올해는 아홉번째로 3명의 토박이가 선정돼 중구 토박이는 총 52명이다. 토박이는 매년 7~8월에 신청을 받아 선정하며 중구민의 날에 토박이 증서를 수여한다.
토박이 명패 부착, 중구웰빙체육관 이용우대, 지방세세목별과세증명 등 발급수수료 면제, 쓰레기종량제봉투 무상지급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윤종서 중구청장은 “매년 토박이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고장의 지킴이들을 찾아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의 문화유산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