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브레인, 일본 3대 수출제한 품목인 '불화수소' 생산
이해찬 대표 "수출규제 품목 자립화 지원에 1조 투자"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일본의 수출 보복에 대응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부품 소재 국산화 지원 행보를 이어간다.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21일 오전 충남 공주에 위치한 솔브레인을 방문해 현장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사회적경제위원회 희망 전진대회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 2019.08.19 leehs@newspim.com |
솔브레인은 반도체, 전자 관련 화학재료 제조 전문업체로 일본 3대 수출제한 품목인 '불화수소'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솔브레인 두드림센터에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최고위'를 개최하고 이후 솔브레인 공장을 방문해 불화수소 생산 라인을 살펴볼 예정이다.
민주당은 지난달 12일에도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동진쎄미켐을 방문한 바 있다. 동진세미캠은 1993년 일본반도체수출규제 품목인 '레지스트(감광제)'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당시 이 대표는 "당정은 연 1조원 규모를 집중 투자해서 (일본) 수출규제 품목과 제재가능 품목의 자립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