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금호미술관 '바우하우스와 현대 생활' 디자인 컬렉션 개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술관 30주년·바우하우스 100주년 기념 '바우하우스와 현대 생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마주하는 책상과 의자, 침대, 전구, 각종 식기류가 미술관에 들어왔다. 무려 100년 전 새 시대를 맞아 예술의 역할에 대해 고민한 예술가, 건축가, 공예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안한 디자인이다. 이들이 탄생시킨 디자인은 100년 후에도 이어질 만큼 실용성과 미학을 모두 갖추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전시장 전경. 제일 왼쪽이 바우하우스 디자인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 '요람'. 예술성과 기술이 잘 접목된 작품  2019.08.20 89hklee@newspim.com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전시는 금호미술관이 기획한  '바우하우스와 현대 생활'이다. 금호미술관은 마르셀 브로이어, 루드비히 미스 반데어로에 등 바우하우스 디자이너들과 루이지 콜라니, 찰스와 레임이스 등 유럽·미국의 디자이너들의 오리지널 디자인 120여점을 소개하는 특별 기획전 '바우하우스와 현대 생활'을 2020년 2월 2일까지 개최한다. 

전시 '바우하우스와 현대 생활'은 금호미술관의 30주년과 바우하우스 100주년을 함께 기념해 금호미술관의 디자인 컬렉션 가운데에서도 바우하우스 오브제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의자와 책상 등 가구와 조명, 유리·세라믹 공예에 이르기까지 바우하우스에서 가르치고 배웠던 디자이너들의 오리지널 디자인이 금호미술관 2관과 3층의 4개 전시실에서 펼쳐진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마르셀 브로이어의 강철 파이프로 만든 '탁자 B10 Table B10'와 마르트 스탐의 '의자' 2019.08.20 89hklee@newspim.com

바우하우스는 1919년부터 1933년까지 약 14년간 독일에서 지속됐던 국립미술학교다. 바이마르에서 시작돼 데사우, 베를린으로 이어진 바우하우스는 시계 디자인 교육 기관이자 조형 운동으로서 산업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미적형식을 만들어내고자 했다. 

1차 세계대전의 폐허 위에서 미술가들은 사회에서 미술의 역할에 대해 고민했다. 그 중 발터 그로피우스가 '함께 미래의 새로운 구조를 꿈꾸고 인식하고 창조하자'고 제안하며 바우하우스를 설립했다. 바우하우스는 모든 개별 장르의 예술을 하나의 종합 예술로 이해하고 학생들에게 형태와 공예를 함께 가르쳤다.

바우하우스는 나치 세력의 확대로 1933년 폐교했다. 그러나 이후 세계 각지로 망명하거나 이주한 디자이너들은 각자의 영역에서 바우하우스 이념을 계승해 나갔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전시장 전경. 제일 왼쪽이 루이지 꼴라니가 만든 의자 . 앉을 수도 있고 책상처럼 이용할 수도 있다. 2019.08.20 89hklee@newspim.com

전시에서는 마르셀 브로이어, 루이지 콜라니, 알바 알토 등 유명 건축가 겸 디자이너들의 가구부터 어린이 가구 및 장난감 컬렉션과 '프랑크푸르트 부엌'(1927)에서 시작된 주방 가구 시리즈 등 20세기 문화사와 밀접하게 연관된 생활 가구들을 만날 수 있다.

또 페터 켈러의 '칸딘스키 컨셉의 요람'(1922/ 2000년대)과 마르셀 브로이어, 루드비히 미스 반데어로에, 칼만렝옐 등 캘틴레버 의자 시리즈, 빌헬름 바겐펠트의 오리지널 빈티지 '주전자'(1929) 등 금호미술관의 컬렉션은 바우하우스의 상징적인 디자인 오브제를 다수 포함한다.

지하 안쪽 전시장에서는 부엌 가구와 주택 건축으로 살펴보는 주거 공간의 문화를 소개한다. 전시에서는 르코르뷔지에와 샤를롯 페리앙이 설계한 '유니테 다비따시옹 부엌'(1952), 조에 콜롬보의 '미니 키친'(1963), 슈테판 베베르카의 '키친 트리'(1983)와 같은 특색있는 부엌들을 만날 수 있다.

금호미술관은 오늘날 주방의 보편적인 형태를 처음으로 갖춘 효시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마가레테 쉬테-리호츠키와 '프랑크푸르트 부엌' 등 1920~1930년대 빈티지 부엌부터 1990년대 불탑사의 '시스템 20'(1998)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주방 가구와 오브제를 소장하고 있다.
 

89hk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