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정경태 기자 = 영암도기박물관에서는 ‘도자기로 보는 월출의 달’ 전시회를 22일부터 10월까지 개최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소장품전은 월출산의 유래와 관련된 둥근달의 형상을 닮은 소장품을 전시해 영암지역의 문화이미지를 홍보하는 전시회다.
박물관에 전시되는 도자기의 모습 [사진=영암군] |
또한 보름달을 닮은 달항아리는 자연을 담아낸 작품과 추상적 표현이 담긴 작가만의 특색이 살아있는 작품으로 한국도자의 아름다움과 문화의 향기를 넉넉하게 품고 있다.
달을 닮은 항아리의 조형적 아름다움은 조선시대의 백자 달항아리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였으며 오늘날 회화의 영역을 비롯해 여러 예술의 영역에서 작가들에게 영감을 제공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박물관 소장품전을 통해 둥근 항아리의 풍성한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자리와 더불어 달의 온화한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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