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홋카이도, 韓관광객 감소 걱정에 직원들이 발 벗고 나서

기사입력 : 2019년08월19일 14:32

최종수정 : 2019년08월19일 15:0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환영’ 플래카드에 ‘기념품’ 나눠주며 韓관광객 맞아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한일 관계 악화로 일본을 찾는 한국 관광객의 감소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지자체 직원들이 한국 관광객 맞이에 발 벗고 나섰다.

19일 NHK에 따르면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일본 내 대표적 관광지의 하나인 홋카이도(北海道)에서는 도 직원들이 직접 신치토세(新千歳) 공항에 나와 기념품을 나눠주고 한국어로 된 환영 플래카드를 펼치며 환영의 마음을 표시했다.

19일 신치토세 공항에 홋카이도청 직원들이 환영 플래카드를 들고 서있다. [사진=NHK 캡처]

도 직원들은 도착 로비에서 “홋카이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한국 관광객을 맞이했다. 또한 부채나 안내 팸플릿, 홋카이도 특산 유바리(夕張) 멜론 젤리 등의 기념품을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는 말과 함께 나눠주었다.

홋카이도 측은 “한국에서 관광객이 오지 않게 되면 도 관광에는 영향이 크다”며 “한국 분들에게 우리의 마음이 전달돼 안심하고 홋카이도를 찾아주시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홋카이도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중 한국 관광객은 중국, 대만과 함께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2018년 4~12월 홋카이도를 찾은 외국인 202만여 명 중 한국인은 약 50만5200명으로 25%가량을 차지했다. 

하지만 최근 한일 관계 악화로 인해 정기편 일부 노선에서 운항이 중단되는 등 관광객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한항공은 오는 9월부터 부산과 삿포로(幌)간 노선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스타항공도 부산~삿포로 노선의 운항을 중단한다.

홋카이도청 직원들이 신치토세 공항에서 한국 관광객들에게 나눠준 기념품들. [사진=NHK 캡처]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