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터즈 3900명, 교육용 로봇 등 30종 평가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역기업의 신제품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연다.
시는 대전테크노파크와 함께 대전중소기업 신제품 시민테스트 지원사업 관련 ‘2019 대전기업 신제품 시민 서포터즈’ 3900여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민테스트 지원사업은 첨단기술을 보유한 우수한 대전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신제품에 대해 대전시민으로 구성된 서포터즈를 활용, 제품의 품질향상 및 기업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서포터즈는 신제품의 기능과 디자인의 장‧단점 등 제품 사용후기와 품질개선을 위한 의견 등 설문조사 형식의 사용후기를 작성하는 역할을 한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만 14세 이상 대전시민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오는 30일까지 ‘대전꺼유’ 홈페이지(http://djcu.djtp.or.kr)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블로그,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추가 홍보를 한 서포터즈는 지원기업의 추천과 평가를 통해 우수서포터즈로 선발,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다만 전년도 서포터즈 신청 후 사용 후기 미작성자는 신청이 안되며 올해 서포터즈 선정 후 후기 미 작성 시 다음 해 모집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서포터즈들은 공기정화기, 스파시스 미용수기, 코딩 교육용 로봇, 즉석 조리 음식, 수면관리 서비스, 반려동물 용품 등 30종의 다양한 제품을 평가한다.
박장규 시 과학산업과장은 “제품 기능의 개선에서부터 포장디자인 개선까지 다양한 의견 제시 및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대전 제품 홍보가 지역기업들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대전기업 제품이 국내‧외에 더 경쟁력을 갖추도록 고객의 입장에서 장단점을 분석해주는 시민 서포터즈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