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제주도 해상에서 한국 국적 유조선이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긴급 구조에 나섰다.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16일 오후 4시32분쯤 한국 국적 유조선 S호(1883t)로부터 미얀마 30대 선원이 양쪽 발목에 화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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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쯤 후에는 S호로부터 선박에 화재가 발생한 뒤 진화됐으나 원인을 알 수 없는 침수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해경에 추가로 접수됐다.
해경 측은 3000t급 경비함정과 헬기를 사고 현장에 급파하는 한편, 주변 선박에 구조협조를 요청하고 지역구조본부를 가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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