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홍콩 국제공항 14일 운영 재개...항공편 일정 재조정 중

기사입력 : 2019년08월14일 09:27

최종수정 : 2019년08월14일 09:27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홍콩 '범죄인 인도법(송환법)'안에 반대하는 시위대의 공항 점거 시위로 운항이 중단됐던 홍콩 국제공항이 14일(현지시간) 정상 운영을 재개했다고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공항 당국 대변인이 오전 6시 22분경(한국시간 오전 7시 22분) 공항 정상 운영이 재개됐으며, 항공편 일정을 재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공항 터미널에는 여전히 수십명의 시위대가 진을 치고 남아 있는 상태지만, 대부분은 도심으로 향하는 열차의 운영이 중단되기 전 공항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도 이날 오전 공항에 남아 있는 시위대 수가 30여명이라고 설명했다.

시위대들은 지난 11일 침사추이 지역에서 한 여성 시위자가 경찰이 쏜 빈 백 건에 맞아 오른쪽 눈이 실명 위기에 처하자, 12~13일 이틀간 홍콩 국제공항 건물 점거 시위에 나섰다. 시위대들은 출발 게이트를 봉쇄하고 출국 업무를 중단시켰다. 이에 따라 항공편 운항이 중단되고, 홍콩을 떠나려던 여행객들이 큰 불편을 겪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홍콩 경찰은 같은 날 성명을 통해 시위대 5명을 불법 집회와 경찰 폭행, 무기 소지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인 13일 홍콩 국제공항에서 벌어진 시위로 경찰 두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경찰 측은 시위대 중 일부가 "여행객과 기자를 감금하고 폭행했으며, 신체·정신적인 피해를 입혔다"고 규탄했다. 경찰은 시위대가 부상자 2명을 병원으로 이송하려는 구급 대원들을 방해했다고 설명했다.

홍콩 경찰은 또 시위대가 경찰의 곤봉을 빼앗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홍콩국제공항에서 시위대에 가로막힌 여행객 [사진=로이터 뉴스핌]

saewkim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