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일본 외무성이 오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과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한국 내 집회 및 시위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자국민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역사왜곡, 경제침략, 평화위협 아베정권 규탄 3차 촛불문화제'에서 시민들이 행진을 하고 있다. 2019.08.03 leehs@newspim.com |
외무성은 13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한국 광복절 즈음 일본 관련 시위·집휘에 관한 주의 환기’라는 제목의 현장 정보를 게재했다.
외무성은 “이 시기 한국 전역 도시에서 일본 관련 시위 및 집회가 열릴 예정이니, 계속해서 최신 정보에 주의하고 시위가 열리는 장소에는 접근하지 않는 등 신중히 행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외출 시, 일본 관련 시설 등을 방문할 때 주위 상황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서울과 부산 등에서 일본 관련 대규모 시위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한국 체류 및 방문 예정이거나 체류 중인 국민은 시위가 벌어지는 장소는 피하고 신중히 행동하도록 주의해 달라”고 밝혔다.
외무성은 지난 4일에도 한국에서 반일 시위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자국민에게 여행 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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