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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러시아 최대 유통채널 '레뚜알'사에 PB 제품 수출

기사입력 : 2019년08월13일 09:14

최종수정 : 2019년08월13일 09:14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코스맥스는 러시아 최대 화장품 유통채널 레뚜알(L’etoile)사에 PB(Private Brand)제품 수출을 본격화했다고 13일 밝혔다.

레뚜알은 러시아의 세포라로 불리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등 280여 도시에 10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러시아지역 1위, 세계 3위 규모의 화장품 유통채널로 약 200여개 브랜드 1만여개 상품을 취급한다. 다양한 PB(Private Brand) 라인도 갖추고 있으며 단독 국가의 편집숍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코스맥스가 레뚜알에 제공한 신제품은 OBM(Original Brand Manufacturing) 방식이다. 기존 기술 ODM 방식보다 한층 더 진화한 것으로 브랜드부터 △용기 디자인 △제품개발 △생산 △마케팅 컨설팅까지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이는 베지테리아(VEGITERIA), 율희(Yurl-Hee) 브랜드로 스킨, 로션, 에멀전, 세럼, 마스크 등 42개 품목을 현지에서 선보인다.

레뚜알 전경 [사진=코스맥스]

이병만 코스맥스 해외마케팅본부 부사장은 “러시아는 세계에서 10번째로 큰 화장품 시장으로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한국 화장품의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에 많은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 내 신규 고객사와 추가적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어 올해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 화장품 시장은 독립 국가 연합(CIS) 및 동유럽 국가 진출의 교두보로 로레알(L’OReal), 유니레버(Unilever), P&G(Procter & Gamble) 등 다국적 화장품 기업이 진출해 경쟁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는 한류가 본격적으로 전파되면서 한국의 천연화장품 및 쿠션파운데이션, BB·CC크림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레뚜알 관계자는 “코스맥스가 가지고 있는 품질테스트, 공정관리, R&D 융합 조직 구조 등의 글로벌 시스템을 보고 매우 흡족했다”며 “새로 런칭된 제품들은 러시아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라트비아 등 주요 거점지역으로 판매돼 큰 인기를 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맥스는 세계 50대 화장품 기업 중 19개 업체와 거래 중이다. 최근 신흥 시장인 스페인, 호주,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유럽 주요 아세안 국가들과 접촉을 확대하고 있으며, 현지 로컬 브랜드의 PB브랜드에 우선 집중하고 있다.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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