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멕시코서 울려퍼지는 아리랑…17일 '평화를 위한 심포니' 공연

기사입력 : 2019년08월12일 17:20

최종수정 : 2019년08월12일 17:2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멕시코 공영방송, 1시간 특집 방송 편성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아리랑 공연이 오는 17일 멕시코시티 멕시코 혁명 기념탑 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MONUMENTO V4 로고 [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주멕시코 한국대사관(대사 김상일), 주멕시코한국문화원(원장 송기진), 멕시코 정부와 함께 이날 오후 7시(현지시각) 멕시코시티 멕시코혁명 기념탑 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아리랑 공연'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평화를 위한 심포니'를 주제로 '아리랑'(국가무형문화재 제129호)을 중심으로 한 전통 공연과 멕시코와 미국의 음악을 연주하는 무대다. 공연 장소는 멕시코 역사·문화를 상징하는 중심지 멕시코 혁명기념탑 광장의 야외특설무대다. 이날 세르히오 멕시코 연방하원 문화영화위원회 위원장과 주요 정부인사, 우리 교민 등 1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멕시코에서 활동 중인 피아노 연주자이자 작곡가 신현준, 국가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이자 록펠러 재단 기금을 받은 피리연주가 가민, 멕시코 출신의 세계적인 리코더 연주가 오라시오 프랑코, 멕시코의 정상급 소프라노 클라우디아 코따, 멕시코 전통무용단 누크, 미국 재즈가수 배리 반 화이트 등 세 나라의 음악인이 출연한다.

멕시코 공연 이미지 [사진=문화재청]

무대에서는 우리의 전통 아리랑인 정선·밀양 아리랑과 본조 아리랑을 미롯해 신현준의 창작곡 '기억의 아리랑·자장가 아리랑'과 멕시코 아즈테가 문명의 정수를 담은 전통춤 등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멕시코 공영방송 TV 메히껜세가 1시간 특집 프로그램으로 편성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중남미 지역에 우리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을 알리고 지평을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리랑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해외와 연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