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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잔류"… 발렌시아 감독 "출전 기회 공평하게 주겠다"

기사입력 : 2019년08월11일 10:17

최종수정 : 2019년08월11일 10:17

이강인, 후반 34분 교체로 투입...승부차기서 골 성공
8월18일 레알 소시에다와 프리메라리가 개막전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이강인이 발렌시아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최근 엘데스마르케는 "발렌시아가 2019~2020시즌 비유럽 쿼터 3장을 가브리엘 파울리스타, 막시 고메스, 이강인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프리메라리가 클럽은 비유럽 출신 선수를 3명까지 보유할 수 있는데, 이강인(18)이 이 명단에 포함됐다는 것은 사실상의 잔류를 의미한다.

따라서 이강인은 올 시즌 주전까지는 아니지만, 경기 후반 분위기를 바꾸는 조커로의 투입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발렌시아 마리셀리노 감독. [사진=로이터 뉴스핌]

마리셀리노 토랄 감독 역시 8일 이 매체와의 인터뷰서 "이강인에게 공평하게 출전 기회를 부여할 것"이라고 말해 임대와 이적설을 일축했다.

그는 '카를로 솔레르, 페란 토레스, 제이손, 이강인 등 윙어 자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같은 포지션에 네 명의 선수를 유지하지 않을 것이다. 해답을 찾고 있다. 페란은 양쪽 측면에서 모두 뛸 수 있고, 이강인은 오른쪽 윙어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이어 "솔레르는 지난 시즌 그 포지션에서 가장 많이 뛰었고 제이손도 있다. 선수가 많기 때문에 출전 시간이 줄어들 수 있다. 몇 선수는 뛰지 못하고 남아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곧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11일(한국시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을 앞두고 최종 점검을 갖는 자리서 후반 34분 교체로 투입돼 끝까지 경기를 소화했고 승부차기에서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발렌시아는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과의 친선전서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6대7로 졌다.

이날 로드리고, 가메이로, 솔레르, 게데스, 파레호 등 주전 대부분이 선발에 이름을 올렸다.

후반 37분 폴리타노에게 패널티킥 골을 내준 발렌시아는 후반 45분, 이강인 패스에 이은 체리세프의 왼발 슈팅이 수비수에 걸리면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인터밀란전을 마친 발렌시아는 8월18일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2019~2020 시즌 프리메라리가 홈 개막전을 치른다. 

이강인은 지난 6월16일 메시에 이어 U-20월드컵 사상 두번째로 어린 나이에 골든볼을 수상했다. 

이강인이 골든볼을 들고 메스타야를 밟았다. [사진=발렌시아]
이강인이 후반 34분 교체로 투입돼 경기를 끝까지 소화했다. [사진=발렌시아FC]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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