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지보이즈&지걸즈, 아시아 아이돌 꿈꾼다…"다양함이 하나돼 좋은 결과 보이길"

기사입력 : 2019년08월08일 17:39

최종수정 : 2019년08월08일 17:39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지보이즈&지걸즈가 두 번째 미니앪범을 선보이며 국내 데뷔 시동을 걸었다. 비록 언어의 장벽은 있지만 ‘국내 데뷔’라는 큰 꿈을 이뤘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Z-Stars(Z-Boys&Z-Girls)는 8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팬콘 개최 기념식 및 신고식을 가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 Z-Boys & Z-Girls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Z-Boys&Z-Girls 새 앨범 'Singing for You'는 Z-Boys의 'Holla Holla', Z-Girls의 'Street Of Gold', 칼린-반야-벨의 유닛곡 ‘Fire Flame’ 등 3곡으로 구성되었다. 2019.08.08 pangbin@newspim.com

이날 모인 멤버들은 모두 ‘지팝 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됐다. Z세대라 불리는 1995년 이후 출생자를 대상으로, 아시아 스타를 발굴해 K팝을 넘어서는 새로운 장르 Z-팝을 탄생시키겠다는 포부에서 기획됐다.

지보이즈와 지걸즈는 제니스미디어콘텐츠가 올해 초 ‘시작’이라는 테마와 ‘레츠 비긴(Let's Begin)’이라는 부제 하에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필리핀, 태국, 인도, 대만, 일본 등 7개 국가 및 지역에서 오디션을 통해 선발했다.

지보이즈 마빈은 “먼저 컴백하게 돼 흥분되고 기쁘다. 좋은 곡으로 팬들을 만나게 돼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걸즈 칼린은 “팬클럽 이름이 ‘갤럭시’다. 이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웃었다.

조쉬는 타이틀곡 ‘홀라홀라(Holla Holla)’에 대해 “꿈을 위해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힙합 리듬을 기본으로 한 곡으로, 저희들의 독특한 보컬과 매력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칼린은 “타이틀곡 ‘스트리스 오브 골드(Streests of Gold)’는 지걸즈의 첫 번쨰, 진실한 사랑에 대한 바람을 담았다. 세련된 테마와 밝은 분위기가 가미됐다. 여름 여행을 떠나는 여러분들의 플레이리스트에 추가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 Z-Boys & Z-Girls의 Z-Boys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Z-Boys&Z-Girls 새 앨범 'Singing for You'는 Z-Boys의 'Holla Holla', Z-Girls의 'Street Of Gold', 칼린-반야-벨의 유닛곡 ‘Fire Flame’ 등 3곡으로 구성되었다. 2019.08.08 pangbin@newspim.com

마빈은 “선배들처럼 ‘열정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그 중에서도 동방신기 유노윤호 선배처럼 열정적인 활동을 계속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로이는 “저희는 ‘퍼포먼스 돌’이라는 말도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걸즈는 칼린은 “‘원 아시아 돌’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 멤버들이 각자 다른 나라에서 왔고, 이건 저희만이 가질 수 있는 색깔이기 때문에 ‘원 아시아 돌’이라는 수식어가 가장 듣고 싶다”고 웃었다.

이날 쇼케이스 현장에 함께 자리한 강준 총괄 프로듀서는 “제니스미디어콘텐츠는 엔터테인먼트를 베이스로 하는 회사다. 해외 콘서트를 자주 하러 갔는데, 해외 파트너 분들이 물론 케이팝이 좋지만, 그들도 식상해하는 부분이 있었다. 어떻게 컬래버레이션을 할까 생각하다 케이팝을 베이스로 한 그룹을 만들기로 해서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지보이즈와 지걸즈는 1기 멤버다. 추후 2기 멤버들이 뽑힐 예정이다. 강 프로듀서는 “1기는 7개 나라에서 오디션을 봤다면, 2기는 10개 나라, 추후에는 더욱 나라를 확장시켜 나가려고 한다. 케이팝을 부정하려는 것은 아니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가지고, 많은 나라들의 문화를 교류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그룹 Z-Boys & Z-Girls의 Z-Girls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보여주고 있다. Z-Boys&Z-Girls 새 앨범 'Singing for You'는 Z-Boys의 'Holla Holla', Z-Girls의 'Street Of Gold', 칼린-반야-벨의 유닛곡 ‘Fire Flame’ 등 3곡으로 구성되었다. 2019.08.08 pangbin@newspim.com

2기 멤버들은 오디션을 통해 뽑힐 예정이다. 다만 1기에서는 한국인 멤버가 없어 국내 활동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강 프로듀서는 “한국 멤버들을 처음부터 기획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한국 멤버를 넣으면 오해 아닌 오해를 받을 수가 있다. 이번 1기는 아시아에 있는 가족들로 꾸몄다. 서서히 한국인 멤버를 넣으면서 나름대로의 계획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지걸즈 멤버들은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하며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선보였다. 이들은 각종 드라마와 예능을 통해 한국 문화를 접했다. 이제 국내 활동을 시작한 만큼, 이들은 출연하고 싶은 예능을 각자 뽑았다.

프리얀카는 “멤버들이 다 같이 보는 예능이 아무래도 ‘아이돌룸’이다. 도니코니 선배를 너무 좋아한다. 그래서 ‘아이돌룸’에 꼭 나가서 직접 도니코니 선배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 반야는 “‘런닝맨’와 ‘짠내투어’에 출연하고 싶다. 특히 ‘짠내투어’에서는 여러 나라를 다니는데 저희 나라를 소개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들은 “저희의 다양함이 하나로 융합돼 좋은 결과를 보이길 바란다. 저희 꿈을 이루기 위한 여정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이번에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했는데,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Z-Stars의 새 앨범에는 지보이즈이 ‘Holla Holla’, 지걸즈의 ‘Streets of Gold’, 지걸즈 유닛 T.P.L(벨‧칼린,반야)의 ‘Fire Flame)’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대선후보 김문수 56.53% 득표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가 3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5차 전당대회에서 당직자들과 손을 들며 인사하고 있다. 2025.05.03 photo@newspim.com   2025-05-03 17:28
사진
李 파기환송심 서울고법 재판장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서울고법에 돌려보낸 지 하루 만에 이 후보의 파기환송심을 맡을 재판부와 첫 공판기일이 정해졌다. 서울고법은 2일 오후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을 형사7부(재판장 이재권)에 배당했다. 또 이날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소환장 및 기일통지 발송에 이어, 집행관 송달을 촉탁했다. 집행관 송달은 우편송달이 되지 않을 때 진행하는 특별송달이다.  서울고법의 선거사건 전담 재판부는 형사2부, 6부, 7부 3곳인데 이 후보의 기존 항소심 재판부인 형사6부는 배당 대상에서 제외됐고 6부의 대리 재판부인 형사7부에 배당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 이재권 재판장, '민주당 돈봉투' 등 사건 맡아 해당 재판부는 '민주당 돈봉투' 사건으로 기소된 이성만 전 의원과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전 보좌관 박용수 씨 사건을 심리하고 있다. 이밖에 폐수 불법 배출 혐의를 받는 HD현대오일뱅크 사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 관련 허위 면담보고서 작성 혐의를 받는 이규원 조국혁신당 전략위원장(전 부부장 검사) 사건도 맡고 있다. 해당 재판부는 이재권(사법연수원 23기) 부장판사와 박주영(33기)·송미경(35기) 고법판사로 구성됐다. 재판장은 이 부장판사가, 주심은 송 고법판사가 맡는다. 이 부장판사는 제주 서귀포 출신으로 제주제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했다. 1997년 서울중앙지법 판사로 임관한 뒤 서울행정법원 판사, 제주지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 등을 거쳐 지난해 2월부터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근무하고 있다. 특히 이 부장판사는 2005년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심의관, 2006년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실 판사, 2021~2024년 사법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용훈·양승태 전 대법원장 재임 당시인 2010년~2012년에는 대법원장 비서실 판사로도 근무했다. 박 고법판사는 서울과학고등학교와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2004년 서울중앙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서부지법 판사, 수원지법 판사, 부산지법 부장판사, 의정부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했고 올해 2월 서울고법에 부임했다. 송 고법판사는 부산서여자고등학교와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원 법학과 석사과정을 거쳐 2006년 서울중앙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서울남부지법 판사, 부산지법 판사, 인천지법 판사 등을 거쳐 2022년 2월부터 서울고법에서 근무하고 있다. 김명수 대법원장 시절인 2019년~2022년에는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 첫 파기환송심 15일...李 불복 뒤 재상고 가능성 커 파기환송심 첫 공판기일은 오는 15일 오후 2시로 지정됐다. 이날 사건이 배당된 지 약 한 시간 만에 재판부가 기일을 지정하면서 이 후보 사건은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파기환송심 선고 결과가 나오더라도 이 후보가 이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할 것으로 보여 오는 6월 3일 대선 전 최종 판결이 나오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대법 전합은 전날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환송했다. 재판부는 이 후보가 대장동 개발사업의 핵심 실무자였던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과 골프를 쳤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진이 조작됐다'는 취지로 한 발언,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토부의 압박 내지는 협박이 있었다고 한 발언이 선거인의 정확한 판단을 그르칠 정도에 해당해 허위사실공표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김씨를 하위직이라서 몰랐다는 발언과 함께 골프 발언을 듣는 일반 선거인으로서는 출장은 같이 갔지만 함께 간 해외줄장 기간에 골프를 치지는 않았다는 의미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며 "그런데 피고인은 김씨 등과 함께 간 출장 기간에 골프를 친 것이 사실이므로 이 발언은교유행위에 관한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또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토부가 이 사건 의무조항을 들어 용도지역 변경을 압박했다'는 취지의 발언과 '국토부가 이 사건 의무조항에 따르지 않으면 직무유기를 문제 삼겠다고 협박했다'는 취지의 발언은 사실의 공표이지 단순히 과장된 표현이거나 추상적인 의견 표명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대법원 판결은 기속력이 있기 때문에 파기환송심은 이를 뒤집을 만한 중대한 증거가 새롭게 제시되지 않는 이상 대법원 판결 취지에 따라 이 후보에 대한 추가 양형 심리를 거쳐 유죄를 선고하게 된다. 이 후보의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한 1심은 의원직 상실형인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바 있다.  shl22@newspim.com 2025-05-02 18:5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