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쪽방 거주 어르신 250명 초청...삼계탕과 수박 대접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한화토탈이 혹서기를 이기는 삼계탕을 전달했다.
한화토탈은 지난 7일 남대문 쪽방촌을 찾아 취약계층 어르신 250명에 삼계탕과 수박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한화토탈은 7일 서울 중구 남대문 쪽방촌을 찾아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 한화토탈은 매년 여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취약계층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사진=한화토탈] |
지난 2008년 직원들의 자발적인 활동으로 시작된 삼계탕 봉사활동은 10년 넘게 이어져오고 있다. 서울 외에 충남 대산공장, 각 지방 영업소에서도 매년 여름 삼계탕을 이웃주민에 전달하고 있다.
한화토탈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급여의 0.5%를 기부 받고 회사의 매칭그랜트 기금 0.5%를 더해 '1% 나눔 기금'을 적립해 운영 중이다. 해당 기금은 삼계탕 지원활동 외에도 따뜻한 밥차, 이동세탁 차량 기증 및 지원,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에 활용됐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들을 위로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dotor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