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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판 이스칸데르 전력화…전문가 "실전배치 앞뒀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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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 "김정은, 신형 유도탄 기념촬영은 KN-23 시험발사 종결 의미"
고명현 "北 매체 기술 안정화 표현은 실전배치 준비 마쳤다는 것"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북한이 '북한판 이스칸데르'라고 불리는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KN-23의 시험발사 프로세스를 모두 종결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돼 주목된다. 안정성을 검증했으며 전력화 단계에 이르렀다는 관측이다.

북한 조선중앙통신 등 관영매체는 지난 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형전술유도탄 위력시위 발사를 참관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우리나라 서부작전비행장에서 발사된 전술유도탄 2발은 수도권 지역 상공과 우리나라 중부내륙지대 상공을 비행해 조선(북한) 동해상의 설정된 목표섬을 정밀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위력시위 발사를 통해 새형의 전술유도무기체계의 신뢰성과 안전성, 실전능력이 의심할 바 없이 검증됐다"고 했다.

통신은 이날 이 같은 주장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동식발사차량(TEL)에서 발사되는 미사일의 외형은 지난 5월 4일과 9일, 지난달 25일 북한이 쏘아올린 KN-23과 동일했다.

통신은 아울러 김 위원장의 이번 발사 참관에 박봉주, 리수용, 김평해 등 당 부위원장 9명도 동행했다고 선전했다. 이어 김 위원장이 당 부위원장, 과학자들과 기념촬영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근거 일각에서는 북한이 KN-23 무기 시험 발사를 사실상 종료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는다. 일련의 개발 프로세스가 모두 끝났기 때문에 기념촬영을 했다는 것이다.

정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와 만나 관련 질문에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있다"며 "성공적이었다고 발표도 했고 김 위원장과 같이 사진을 찍고 했으면 관련 시험발사를 더 안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도 북한이 KN-23 시험발사를 마무리 했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북미 대화 재개 쪽에 북한이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이들은 한미 연합군사연습 기간 동안 북한이 추가 '방사포 도발'을 할 가능성은 여전하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내놨다.

◆홍민 "北, KN-23 테스트 마무리…한미훈련기간 동안 방사포 발사 가능성은 여전"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김 위원장의 참관 때 당 부위원장들이 대거 나온 것, 그리고 기념촬영을 한 부분, 또한 안정성이 검증됐다고 강조했다는 것은 전체적으로 최종적인 테스팅이었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홍 실장은 "북한은 지난 2014년에도 신형유도무기 시험을 방사포 발사와 병행했다"며 "이번에도 그때와 패턴이 비슷하며 이는 한미 군 당국에 혼동을 주기위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북한은 한미 연합군사연습이 끝나는 시점을 기점으로 북미 대화 재개 쪽으로 가닥을 잡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KN-23은 아닐지라도 북한은 한미 연합연습기간 동안 추가로 방사포를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방사포는 유엔 차원에서 추가 대북제재 결의안을 채택할 만한 사안이라고 보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고명현 "北, '기술 안정화=실전배치'…美 움직임 없을 시 9.9절 명분 도발 가능성"

고명현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도 "북한은 기술의 안정화라고 했고 이는 실전 배치를 해도 문제없다는 것"이라며 "북한이 KN-23을 가지고 추가 도발을 할 가능성은 낮고 방사포 가능성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고 연구위원은 "아울러 한미 연합군사연습에 관해 북한이 몇 번 도발을 했기 때문에 추가 도발 보다는 외교 부분에 힘을 더 실을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의 최근 행보는 KN-23 실전배치와 추가적으로 '빨리 유화적인 제스처를 보여라'는 대미 메시지도 함께 발신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북한은 미국의 반응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만약 다음 달에 자신들이 예상했던 것과 달리 좋지 않은 반응이 나온다면 9.9절(북한 정권 수립 기념일) 등을 명분으로 추가 도발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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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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