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 등 70명 선발…결원 당사자 부담 덜어 일‧가정 양립
[세종=뉴스핌] 오영균 기자 = 세종교육청이 오는 9일까지 ‘지방공무원 대체인력풀’을 공개모집한다.
대체인력풀 구축은 지방공무원의 휴가, 휴직 등의 결원에 따른 채용업무 부담을 줄여 행정공백을 없애기 위함이다.
모집 규모는 교육행정 약 50명과 운전 약 20명 등 총 70명 수준이다. 희망자는 세종교육청 누리집(http://www.sje.go.kr)에 게시된 공고문의 제출서류를 구비해 이메일(maegja@korea.kr) 또는 운영지원과(044-320-3125)로 방문·우편접수 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적격심사를 최종 선발한다. 뽑힌 인력풀은 앞으로 1년 4개월간 ‘세종시교육청 지방공무원 대체인력풀’에 등재된다.
세종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대체인력 채용사유가 발생하면 세종교육청 또는 일선학교가 대체인력풀 시스템에서 대상자 2인 이상을 선정, 기관별 개별 면접심사 등을 거쳐 최종 1명을 채용한다. 최종 채용대상자는 각 기관의 지방공무원을 대신해 결원기간 근무한다
근무조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상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정광태 세종교육청 운영지원과장은 “지방공무원 결원대체 인력풀 운영을 통해 교육청과 일선현장에서는 지방공무원 대체인력 채용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구직자에게는 구직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이 제도가 휴가, 휴직 등의 결원 당사자로 하여금 심적 부담을 덜어줘 일과 가정의 양립에도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