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 끝날때 까지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성추행 혐의로 파문을 일으킨 덴마크 골프선수 토르비외른 올레센이 재판이 끝날 때까지 유러피언투어에서 뛰지 못하게 됐다.
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7일(한국시간) "유러피언투어가 올레센(31·덴마크)에게 판결이 나올 때까지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유러피언투어가 올레센에게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러피언투어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 추가 입장은 밝히지 않겠다"고 했다.
올레센은 8월21일 런던 지자체 법원에서 열릴 공판에 출석할 예정이다.
앞서 올레센은 지난 2일 7월29일 끝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에서 귀국하던 중 기내에서 만취 상태로 여자 승객을 상대로 성행위를 제안하고 성추행 등을 한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올레센의 대변인은 "올레센이 경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랭킹 64위에 올라 있는 올레센은 주로 유러피언 무대에서 활동 중이며 통산 5승을 기록 중이다.
yoonge93@newspim.com